회사를 말하다.

01

회사에 입사한 소감 및 어떤 업무를 하고 계신가요? 코로나로 고생하는 요즈음에 이렇게 좋은 회사에 취직하게 되어 정말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좋습니다.

제가 하는 업무는 보안컨설팅팀에서 취약점분석을 맡고 있습니다. 물론 큰 회사, 대기업으로 가면 연봉도 높고 좋겠지만 신입으로써 많이 배우고 나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회사를 가야한다고 생각한다면 저는 오히려 중소, 중견, 소기업으로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보안 업체 중 큰 회사라고 한다면 SK인포섹, 시큐아이, 안랩, IBM 등등 연봉도 높고 노하우도 많은 회사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첫 회사는 연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에게 큰 도움이 되는 회사를 골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규모가 큰 회사는 규모가 큰 만큼 인원이 많아서 업무를 세세하게 나눠 업무를 하게 되겠지만, 반면 규모가 작은 회사에 간다면 좀 더 많은 업무를 배우고 더 많은 경험을 쌓을 수 있어서 커리어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한 과정이기 때문에 차분히 준비해 최종 목표에 도달하고 싶습니다.

02

면접 시 받았던 질문 내용은 무엇인가요?

1)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취약점분석평가 가이드에서 명시하고 있는 서버, 웹, 네트워크 등의 취약점분석평가 가이드의 이해도
2) 실제 업무에 있어서 취약점분석, 모의해킹, 정보보안법에 관련한 보안관련 이슈, 지식 정도
3) 회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이슈가 발생한다면 어떻게 이를 해결 것인지? - 컨설팅 프로젝트 기간이 2개월인데 2주일이 남은 시점에서 해결하기 힘든 업무량을 직면한 다면 어떻게 해결할 것이며 무엇이 문제일 것이라 생각하는가?

03

취업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

국비과정을 수강하면서 CCNA, 리눅스마스터2급 자격증 공부를 병행했습니다. 특히 수업 중에 했던 실습을 잊지 않으려고 2주단위 한달 단위로 전체 내용에 대한 복습을 반복적으로 했습니다. 또한 면접을 다니며 회사에서 받은 질문을 모아 회사에서 원하는 방향에 맞추어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학원에서 배운 것이 많다 보니 외국어 공부를 따로 못한 점은 아쉬웠지만, 수료 전 까지 시간을 알차게 썼던 점이 뿌듯합니다.

04

구직활동 기간 중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나요?

요즈음 코로나 때문에 면접도 보기 힘들고 심지어 면접이 취소가 되고 취업한다는 점이 안타까웠습니다. 꾸준한 입사지원으로 결국 면접 기회가 주어졌고,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아쉬움 없이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국 회사 2곳에서 입사확정 소식을 접할 수 있었고, KT IDC 네트워크 엔지니어 자리와 보안 컨설팅 자리에서 고민을 하다가 보안 컨설팅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정보보안에서 컨설팅이라는 분야에 신입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될 거라는 기대는 품었지만 기회가 왔을 때 잡을 수 있었던 것은 꾸준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직활동을 하며 면접을 보러 다니며 배동규 선생님께서 해주신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노력했습니다. '얼지마! 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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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할 때 가장 힘들었을 때가 언제인가요? 힘든 시기가 있었다면 자신만의 극복 방법은?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힘들었던 때가 없었던 것 같아요. 목표를 분명히 했고, 수강 과정에서 강시님과 호흡이 잘 맞아서 어려움 없이 수료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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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수강 후 더 공부하고 더 연구하고 싶은 분야가 있나요?

수업에서는 조금 다루었지만 클라우드분야와 보안솔루션 분야에 대해 더 공부하고 연구하고 싶었습니다. 요즈음 화제가 되고 있는 클라우드라는 분야는 배우기도 까다롭고 제대로 배울만한 곳이 많지 않아서 기회가 된다면 깊게 배우고 싶었습니다. 보안솔루션이라는 분야는 정보보안 업체에서 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된 것 같습니다. 물론 더 배우고 경험해봐야 하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나중에 된다면 대학원 진학도 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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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교육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입문하기 힘든 정보보안이라는 과정뿐만 아니라 IT 계열에서 이렇게 전문적으로 실무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놀라웠습니다. 물론 시간이 정말 부족하고 촉박하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안에서 책에 있는 내용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실무에서 사용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을 배운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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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코리아 IT 아카데미 학원에 하고 싶은 말이 있을까요?

좋은 기회가 되어 이 학원에 다니며 수업을 듣고, 구직활동에 대한 도움도 받고, 담배도 한대 피면서 짧지만 얇지 않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학원을 다니며 많은 도움을 주셨던 배동규 강사님, 한광희 멘토님, 정지민 담당자님, 고지현 담당자님, 정말 죄송하지만 성함이 기억 정혜승 원장님, 배정수 부원장님 모두에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수업이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고,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인연을 만났다는 것이 행복했습니다. 앞으로 이렇게 질 좋은 환경에서 질 좋은 교육과 질 좋은 서포트가 있다면 많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다고 자부하고 싶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던 6개월간 너무나 감사했고, 너무나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